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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읽다 (허브글)

  러시아를 읽다 러시아는 어떻게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대국이 되었나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를 단순히 “큰 나라”나 “추운 나라”로만 보면, 러시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처음부터 거대한 제국이었던 나라가 아닙니다. 동슬라브 세계와 키예프 루스에서 출발했고, 몽골의 지배를 거쳐 모스크바 공국이 성장했으며, 차르 체제와 러시아 제국,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 농노제와 개혁, 혁명과 소련, 냉전과 소련 해체, 현대 러시아의 재등장이라는 긴 과정을 지나 오늘날의 러시아가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러시아를 단순한 유럽 국가나 군사 강국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정교회, 차르, 제국, 시베리아, 농노제, 혁명, 공산주의, 소련, 냉전, 에너지, 우크라이나 문제, 그리고 한반도 주변 질서와 깊게 연결된 나라입니다. 러시아를 읽는다는 것은 한 나라의 역사를 보는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 제국과 혁명, 냉전과 현대 국제 질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읽는 일이기도 합니다. 러시아를 왜 읽어야 할까 한국에서 러시아는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한반도 주변 질서와 깊게 연결된 나라입니다. 북방 외교, 한러 관계, 북한 문제, 연해주와 시베리아, 에너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러 경쟁까지 러시아는 한국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보아야 할 나라입니다. 우리는 러시아를 자주 말하지만, 정작 러시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시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키예프 루스는 러시아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몽골의 지배는 러시아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모스크바는 어떻게 러시아의 중심이 되었을까? 차르 체제는 왜 오래 유지되었을까? 러시아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소련은 어떻게 세계 질서의 한 축이 되었을까? 그리고 현대 러시아는 왜 다시 강한 국가를 추구하게 되었을까? 이 질문들에 답하려면 러시아를 단순히 현재의...

러시아어를 알아보자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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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드디어 러시아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2년 전부터 러시아 친구들이 있어서 서 러시아어를 조금씩 배웠어요. 그냥 일반 러시아어 공부를 하는 책이였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가장 어려운 것은 러시아어 알파벳 정말 어려웠어요. 지금도 잘 모른 알파벳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매우 감정이 즐겁습니다. 러시아어는 어려워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우선 러시아의 특징이 아주 독특해서 정말 재미 있어요.  첫번쩨로 격(case)이 많습니다. 러시아의 명사는 6개의 격의 변화를 가집니다. 이러사 문법은 관계 중심의 언어 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어는 어순보다 관계를 먼저 봅니다. 동사의 형태만 봐도 주어와 목적어의 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주격 -누가 속격 누구의 여격- 누구에게 대격-누구를 조격-누구와/무엇으로    전치격(어디에/무엇에 대해)  아주 어렵지요. ㅋㅋ 하지만 논리적 구조적 사고에 매우 강함  두번째로 동사 상(Aspect)이 매우 중요한 언어입니다. 러시아의 동사는 완료상과 미완료상이 있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한가지 뜻에 동사가 2개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아요. 미완료: 과정, 반복, 진행을 나타내지만 완료는 결과, 종결, 일회성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식이 다른 세계관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언제 했냐 러시아어는 끝났어, 아직이야 같은 방식으로 행동이 상태를 중요시 한다는 것이지요.  세번째는 러시아어는 동사의 형태만으로 주어의 형태와 목적어의 형태까지 예즉하지요 주격과 목적격이 다르고 격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어순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미는 같지만 뉘앙스나 감정이 다르지요. 그래서 감정과 의미를 배치로 조절하는 언어적 특징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언어에 성이 존재합니다. 명사는 항상 남성,여성,중성중에 하나여야 합니다. 심지어 이 성은 형용사까지 변화를 시키는 결과를 가집니다. 아주 어렵게도 외워야 할 것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서막은 바로 이때부터 [러시아를 읽다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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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정교회의 분열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마감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8년 세게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스는 "키예프는 원래 우리 관할이었다. 1686년 이전 질서를 회복할 권리가 있다"라는 논리를 제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콘스탄니노플은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관할권 무효 선언을 사고 기존 우크라이나 비정통 교회 지도자들의 파문을 헤제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에 우크라이나 내 정교 세력이 모여 통합 공의회를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정교회를 창설합니다.  2019년 콘스탄니노플이 공식 문서 토모스를 발극하고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자치 정교회 지위를 확정합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대한 모스크바 총 대주교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극단적이었습니다.  콘스탄티노플과 다교하고 성찬교류 단절을 선언함으로 정교 내부의 대분열이 발생하였습니다.  모스크바 총대주교의 논리는 "콘스한티노플이 권한을 남용하였고 우르라이나 죠외는 우리 영토의 일부이다. 정교회는 민족 정치에 휘둘려선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정교의 발상지 이고 러시아 문명 세계의 핵심입니다.  교회의 독립은 러시아 역사-정체성의 붕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에게 교회 독립은 러시아로부터의 정신적-문화적 독립을 의미하고 더 이상 러시아 세계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라디보스톡이 품고있는 매력은 역사에서 나온다.[도시역사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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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이라는 도시를 이해하는 방법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와 정말 가까운 러시아의 도시입니다. 어쩌면 러시아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도시이기도 하지요. 과거에는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일하러 올 때 거쳐 가던 관문이었고, 그래서 한국인들에게도 블라디보스톡은 낯설면서도 묘하게 친숙한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도시의 매력은 ‘역사’를 알아야 보입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톡의 진짜 매력을 이해하려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블라디보스톡의 도시 역사는 러시아가 처음으로 태평양을 마주한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이 도시는 단순히 만들어진 항구가 아니라, 러시아의 방향 전환이 기록된 공간입니다. 제국의 야망이 만든 도시 1869년, 러시아 제국은 베이징 조약 을 통해 청나라로부터 연해주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군사 전초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이곳에 항구 도시를 세우게 되지요. 도시의 이름은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의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 이 도시는 낭만이 아니라 러시아 제국의 명확한 야망 이 만들어 낸 도시였습니다. 러시아는 이곳을 태평양의 관문으로 삼고, 유럽식 건축을 세우고 항만과 철도를 놓고 군함을 정박시키며 외국 상인과 외교관들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블라디보스톡은 상하이를 닮은 국제 항구 도시, 유럽인들의 극동 실험실이 되어 갑니다. 혁명과 불신의 기억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면서 블라디보스톡은 적군과 백군의 격전지가 됩니다. 이 시기 일본, 미국, 체코 군대까지 개입하며 도시는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 도시는 외부인을 쉽게 믿지 않는 분위기를 갖게 됩니다. 말보다 표정, 표현보다 침묵이 남는 문화가 이 시기에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지도에서 지워진 도시 1930년부터 1991년까지, 소련 시절 블라디보스톡은 소련 태평양 함대가 주둔하는 군사 도시가 됩니...

한국 사람에게 러시아는 어떤 감정일까[러시아를 읽다 시리즈 1]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 저와 같이 냉전시대라는 시간을 건너온 사람들에게는 러시아는 지금의 미국과 같습니다. 무서운 독재, 지도자의 칼날, 숨죽이고 살아가던 사람들, 냉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절 철의 통치를 하던 KGB 그런데 우리는 러시아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끼고 있지요. 그때 생각보다 러시아에 많이들 다녀왔어요. 그리고 속초에서 여객선도 블라디 보스톡으로 다니고 러시아 사람들 한국에 와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우리 일반 서민들은 서로 공감대를 가지고 살았던 것 같아요. 러시아 정부 하면 우리는 유럽국가 같은 느낌이 들지만 러시아 사람들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우브베키스탄 몽골 등등의 나라들에 대해서 우리는 왠지 모를 가족 같은 느낌을 느끼는 것은 나만 그런가.  지금도 한국에는 러시아 사람들 중앙 아시아 사람들 엄청 많아요. 특히 고려인들이라고 조선시대 후기부터 소련 시절 그리고 소련의 붕괴 되던 시기까지 아주 많은 한국사람들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다는 것은 TV에서 아주 많이 봤지요. 그래서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강릉 동해 속초 등에 살고 있는 사람은 불과 5년전만 해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비행기가 다닌 것도 기억하고 있지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만해도 블라디보슥을 미국이 캐나다 다니듯이 다녔으니깐요.  사실 러시아정부는 정말 한국사람들에게는 거리가 멀어요. 푸틴도 싫어하고 모스코바도 너무 유럽느낌이 강한데 블라디보스톡 느낌이 너무 다르잖아요.  요즘 러시아어를 열심히 배우는 이유중 하나도 블라디보스톡에 꼭 간다.  특히 전쟁때문에 여기 까지 날아온 사람들의 애환이 느껴진다고 할까 뭔가 유럽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와 삶의 땀과 피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북한을 바라보는 중국과 러시아 [러시아를 읽다 시리즈 1]

 중국과 러시아는 같은 공산국가입니다. 하지만 위치가 문제이지요.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공산주의 국가라는 자부심이 있지만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의 시초 같은 느낌의 나라라서 같은 체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지만 서로 라이벌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력을 동원해서 지원해준 것이 생각보다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전쟁이 나게 되면 최소란 러시아가 점령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바라는 심정으로 러시아를 도와주었겠지만 러시아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공산주의 체제가 아닌 석유와 가스 판매입니다. 즉 러시아는 자신들의 가스와 원류를 사가는 손님이 필요한 것이지 과거의 이데올로기의 유지나 중국과의 라이벌 구도 같은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한국은 상당한 양의 원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북한을 통해 가스관만 연결하면 운송비 없이 시베리아 가스를 지속적으로 팔 수 있는 곳이지만 북한은 전쟁이 끝나면 사실 짐이지요. 러시아에게는 중국은 북한이 민주주의 국가로 돌아서게 되면 가장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겠지요. 가장 피하고 싶은 미국의 우방인 한국을 눈앞에 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제력과 국방력이 너무 성장해 버린 것입니다. 한국에게는 4000발이 넘는 미사일이 있습니다. 일부는 베트남까지 가는 고성능의 미사일입니다. 사실 핵폭탄 보다 무서운 것이 전쟁 발발하고 2시간이면 중국의 모든 대도시와 군사시설에 미사일이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2시간만에 중국의 국가기능을 상실 시키는 것이 가능하지요. 더욱이 한국의 기술력을 아직도 중국이 모두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어요.  지난번 미국의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내렸는데 결과는 중국에게 비참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지요. 유럽과 미국에서 반중 정서가 강해지고 일본도 중국을 견제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실패로 중국은 사실 자신들의 물건을 팔 수 있는 나라가 줄어들고 있어...

러시아 주요 도시 [도시 소개 시리즈 1]

 러시아 주요 도시 러시아의 주요 도시를 찾아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중요한 10개 도시만 살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도시들을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서 도시의 매력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1.  모스크바 (Moscow / Москва)            - 러시아의 수도로 1929년에 모스크바시 주변 지역이 모스크바 주로 설정되었습니다             - 공업이 발달한 지역이고 모든 러시아의 철도가 집중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 유럽 가운데에서도 인구가 많은 도시에 속합니다.             - 러시아 정교의 중심지입니다. 2.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 러시아 연방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2세기 동안 러시아의 문화적 역사적 중심이였습니다.          - 러시아의 문화 수도라고 불리 울 정도로 우수한 건축물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  모스크바 북쪽에 위치하고 북극권에 매우 가깝습니다.       3.  노보시비르스크 (Novosibirsk / Новосибирск)          - 1893년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세워진 젊은 도시입니다.          - 원래 이름은 노보니콜라앱스크이지만 "새로운 시베...

러시아 행정구역( 8개 연방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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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행정 구역 지도 러시아도 너무 재미 있는 나라인데 지금 전쟁 이야기로 너무 언급하기 조금 부담스럽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러시아어 공부도 아주 조금 하고 있어서 러시아를 이해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유럽을 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저도 한번 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파리까지 가보는 꿈을 꾸고 있어요. 여행 가는 것은 꿈이지만 내가 상상을 하면서 러시아를 공부하는 것은 꿈은 아니니깐 한번 정리해 보려구요.      러시아는 크게 8개의 연방관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방관구는 러시아의 가장 큰 행정단위입니다. 연방관구의 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임명된 대표는 연방관구의 활동을 감독하고 대통령에게 보고 해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아마도 블라디보스톡이 있는 노란색의 극동 연방관구입니다. 다음으로는 모스크바가 있는 중앙 연방관구 일 것입니다. 사실 나머지 지역은 우리가 알기도 쉽지 않은 지역이라서 기회가 되면 찾아보고 다음에는 블라디보스톡과 극동연방관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다시 모스크바가 속해 있는 극동 연방관구를 찾아보겠습니다.  사실 찾아 봤는데 너무 행정구역이 넓어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고 적어도 갈 수 있는 곳만 찾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