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특징 한눈에 이해하기

영어의 특징 한눈에 이해하기 이제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언어인 영어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평생 공부해 온 언어이기에 기대도 크고,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가장 많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영어 문법을 자세히 들어가기 전에, 먼저 영어라는 언어가 가진 기본적인 특징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어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면, 이후에 배우게 될 문법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영어 문법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영어는 다른 로망스 언어나 게르만 언어에 비해 굴절 형태, 즉 동사나 형용사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언어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점을 고맙게 생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러시아어처럼 단어 형태가 계속 변하는 언어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고대 영어는 게르만 언어의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단어 형태 변화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세 시대를 거치면서 영어는 점차 단순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어순 중심 구조 입니다. 단어 형태 대신 문장 속 위치가 의미를 결정하게 된 것 입니다. 영어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두 번째, 영어는 어순이 의미를 결정하는 언어이다 영어는 단어 순서가 바뀌면 문장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는 명사나 형용사가 성과 수에 따라 복잡하게 변하는 구조를 대신하게 된 결과입니다. 영어에서는 보통 주어 + 동사 + 목적어(SVO) 구조가 기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단어는 같지만 순서가 달라지면 의미가 완전히 바뀝니다. 결국 영어에서는 단어 자체보다 문장 속 위치가 더 중요해진 것 입니다. 세 번째, 여러 언어의 어휘가 함께 존재하는 언어 영어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언어의 어휘가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영어의 기본 어휘는 게르만 계통에서 출발하여 house, bread, water 같은 단어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노르만 정복 이후 프랑스어 어휘가 유입되면서 gover...

영어의 역사는 여러 겹의 서사이다.[영어의 역사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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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역사는 여러 겹의 서사이다 영어의 역사는 여러 겹의 서사이다. 이 시리즈 1편에서는 영어의 뿌리가 되는 게르만어의 영향력 까지를 살펴보았다. 이제부터는 1066년 노르만 정복을 기점으로 , 영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영어로 변화해 왔는지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1066년 노르만 정복과 영어의 추락 1066년, 프랑스계 노르만 왕조가 영국을 지배하게 되면서 영어의 운명은 크게 바뀌게 된다. 지배층에서는 당연히 프랑스어가 사용되었고, 종교와 학문 영역에서는 라틴어가 사용되었다. 반면 영어는 민중의 언어, 하층민의 언어로 밀려나게 된다. 이 시기의 영어는 사회적 지위뿐 아니라 언어 구조 자체에서도 큰 변화를 겪는다. 기존에 유지되던 격, 성, 굴절 체계는 점차 붕괴 되었고, 영어는 점점 어순 중심의 언어 로 바뀌어 간다. 동시에 프랑스어 어휘가 대량으로 유입되기 시작한다. 이 당시의 영어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라기보다는, 여전히 게르만어에 가까운 언어 였다. 대표적인 예가 음식 이름이다. 살아 있는 동물을 가리키는 말은 영어 cow , pig 였지만, 식탁 위에 올라온 고기는 프랑스어에서 온 beef , pork 가 되었다. 지배자가 단어를 남긴 것 이다. 중세 영어, 영어가 다시 자리를 잡다 이후 **중세 영어(Middle English)**의 시대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영어가 다시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중세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의 단순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 이다. 반면 철자와 발음은 지역마다 극심한 차이를 보였고, 아직 표준화된 형태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역에 따라 같은 단어가 전혀 다르게 쓰이고 발음되던 시대였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문학가로는 제프리 초서 가 있다. 그는 영어를 단순한 민중의 언어에 머물게 하지 않고, 문학 언어의 지위로 끌어올린 인물 이다. 이 시기부터 영어로 대작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근대 영어의 시작, 인쇄술과 르네상스 ...

중국어의 특징을 정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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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는 언어 — 중국어의 핵심 특징 정리 중국어는 분명 쉽지 않은 언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은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지요. 그런데도 한국인에게 중국어는 늘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언어로 남아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이고, 우리는 오랫동안 한자를 함께 사용해 온 문화권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모두 한자 과목이 있었고, 한자를 많이 알면 교양 있는 사람처럼 보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한자를 많이 사용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영어가 그 자리를 대신했고, 한자를 자주 쓰면 오히려 세대 차이가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중국에 가서 한 번쯤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중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지만 몇 년째 초급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언어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중국어가 가진 독특한 구조와 매력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중국어 문법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첫째, 동사 변화가 없는 언어입니다 중국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동사 변화가 없다는 점입니다. 영어처럼 시제에 따라 동사가 변하지도 않고, 한국어처럼 어미가 변하지도 않습니다. 인칭이나 복수에 따른 변화도 거의 없습니다. 형용사 역시 형태 변화가 없습니다. 대신 시간 표현이 시제를 대신합니다. 예를 들면, 昨天(어제), 现在(지금), 明天(내일) 같은 단어들이 문장의 시점을 알려줍니다. 또한 완료를 나타내는 표현도 있습니다. 我吃了饭 (나는 밥을 먹었다) 여기서 了가 동작의 완료를 나타냅니다. 둘째, 어순이 의미를 결정합니다 중국어에서는 어순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어의 위치가 곧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본 구조는 주어 + 동사 + 목적어 순서입니다. 예를 들면, 我看书 (나는 책을 읽는다) 단어를 순서대로 배열해...

일본어 문법은 단어가 아니라 관계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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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문법은 단어가 아니라 관계로 말한다 일본어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점은, 한국어와 매우 비슷한 조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일본어는 흔히 한국인이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외국어 로 언급된다. 실제로 문장 구조나 어순, 조사 사용 방식은 한국어 화자에게 상당히 친숙하다. 하지만 한국어와 일본어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이야기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두 언어의 기원과 계통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논쟁이 이어져 왔고, 현재 학계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알타이어족으로 묶는 설명을 정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는 점에 대체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물론 이런 학술적 논쟁은 언어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지만, 언어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다. 이 주제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차분히 정리해 보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일본어가 한국어와 닮아 있으면서도 분명히 다른 문법적 특징 에 집중해 보고자 한다. 일본어 문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일본어는 의미는 한자로 압축하고, 관계는 조사로 표시하며, 태도는 말하지 않음으로 표현하는 언어이다. 이 문장은 일본어 문법의 핵심을 꽤 정확하게 담고 있다. 일본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문자 체계를 가진 언어이기도 하다. 첫 번째 특징은 문자 체계의 분업 구조 이다. 일본어에는 히라가나라는 문자 체계가 있고, 동시에 가타카나라는 또 다른 문자 체계가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한자를 반드시 사용하는 문법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의미의 핵심을 한자가 담당하고 , 조사와 어미 같은 문법 요소는 히라가나로 표시한다. 외래 개념이나 외국어에서 들어온 단어는 가타카나로 표현한다. 즉, 의미는 한자로 문법은 히라가나로 외래 개념은 가타카나로 분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것이 일본어 문법의 가장 핵심적인 골격이다. 두 번째 특징은 일본어가...

블로그는 취미로 하세요. ㅎㅎㅎ 돈 않되요. [블로그 취미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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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돈 벌기, 정말 쉬울까? 블로그를 해서 돈을 번다. 말은 쉬운데, 정말 그렇게 쉬울까요? 저도 글쓰기를 좋아해서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GPT를 통해 대략적인 구조를 분석해 보니, 월 1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려면 하루 조회수가 10만 회 가까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더군요. 냉정하게 말하면, 대부분의 개인 블로그가 도달하기 쉽지 않은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돈도 안 되는데 왜 계속 해야 할까요? 그래도 블로그가 주는 엄청난 장점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블로그는 거의 천국 같은 공간입니다. 책을 한 권 만들어 출판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원고를 쓰고, 편집하고, 출판사를 찾고, 인쇄하고, 유통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과정도 길고 비용도 적지 않죠. 그런데 블로그는 다릅니다. 글만 쓰면 바로 독자와 만날 수 있습니다. 거의 공짜로 말이죠. 물론 당장 돈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 않나요? 저 역시 처음에는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보니, 조용히 찾아와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책도 쓸 수 없다 예전에 저도 소설 쓰는 법, 에세이 쓰는 법 같은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깨달은 건 단순했습니다. 글을 써본 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소설을 쓰고, 에세이를 쓰겠습니까? 글은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써 보면서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연습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매일 글을 쓰는 것도 쉽지 않고, 써 놓은 글을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컴퓨터 한쪽 폴더에 저장해 놓으면 결국 나만 보게 되죠. 하지만 글이라는 것은 원래 독자를 향해 쓰는 것입니다. 누군가 읽어야 비로소 글의 역할이 완성됩니다. 그런 면에서 블로...

러시아어를 알아보자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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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드디어 러시아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2년 전부터 러시아 친구들이 있어서 서 러시아어를 조금씩 배웠어요. 그냥 일반 러시아어 공부를 하는 책이였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가장 어려운 것은 러시아어 알파벳 정말 어려웠어요. 지금도 잘 모른 알파벳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매우 감정이 즐겁습니다. 러시아어는 어려워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우선 러시아의 특징이 아주 독특해서 정말 재미 있어요.  첫번쩨로 격(case)이 많습니다. 러시아의 명사는 6개의 격의 변화를 가집니다. 이러사 문법은 관계 중심의 언어 이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어는 어순보다 관계를 먼저 봅니다. 동사의 형태만 봐도 주어와 목적어의 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주격 -누가 속격 누구의 여격- 누구에게 대격-누구를 조격-누구와/무엇으로    전치격(어디에/무엇에 대해)  아주 어렵지요. ㅋㅋ 하지만 논리적 구조적 사고에 매우 강함  두번째로 동사 상(Aspect)이 매우 중요한 언어입니다. 러시아의 동사는 완료상과 미완료상이 있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한가지 뜻에 동사가 2개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아요. 미완료: 과정, 반복, 진행을 나타내지만 완료는 결과, 종결, 일회성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인식이 다른 세계관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어는 언제 했냐 러시아어는 끝났어, 아직이야 같은 방식으로 행동이 상태를 중요시 한다는 것이지요.  세번째는 러시아어는 동사의 형태만으로 주어의 형태와 목적어의 형태까지 예즉하지요 주격과 목적격이 다르고 격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어순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미는 같지만 뉘앙스나 감정이 다르지요. 그래서 감정과 의미를 배치로 조절하는 언어적 특징이 있습니다.  네번째는 언어에 성이 존재합니다. 명사는 항상 남성,여성,중성중에 하나여야 합니다. 심지어 이 성은 형용사까지 변화를 시키는 결과를 가집니다. 아주 어렵게도 외워야 할 것이...

글쓰기가 바꾼 나의 인생 [글쓰기를 덕질한다. 시리즈 4(2)]

블로그 정리와 GPT를 만난 이후의 변화 블로그를 정리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HTML을 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건지 고민이 끝이 없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조회수도 30까지는 나올 것 같고,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글쓰기는 하고 싶어서, 꾸역꾸역 글은 늘어나는데 블로그는 점점 쓰레기 더미처럼 보이고, 그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 GPT를 만났습니다. GPT, 글쓰는 사람에게 열린 새로운 세계 ChatGPT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라고 느껴집니다. 보통 글을 쓰려면 자료를 정리해야 하잖아요. 서론이 필요하고, 본론이 있어야 하고, 결론도 나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근거가 필요하고, 그 근거를 위해 자료를 찾는 시간이 들죠. 그런데 GPT는 순식간에 자료를 만들어 줍니다. 조금 더 세부적인 자료를 요구하면 엔터키 한 번에 바로 나옵니다. 정말 대단한 도구입니다. 블로그 주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GPT의 도움으로 블로그의 주제를 6개로 정리했고, 그 아래에 다시 3~4개의 하부 주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써왔던 글들을 내용에 따라 분류하고, 시리즈로 묶었습니다. 와우.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아, 지금 이 타이밍에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흐름으로 써야 하는지’가 바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GPT는 정리 방법을 전부 HTML로 보여줘서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또 하나를 공부해야 애드센스를 통과할 수 있는 건가?’ 그런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HTML 없이도 가능한 블로그 정리 HTML을 사용하지 않고, 라벨 정리만으로도 블로그 주제를 충분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애드센스와 관련된 이야기라 따로 에센스 시리즈 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글쓰기가 연속성을 가지면 주제를 찾는 것도 훨씬 쉬워집니다. GPT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겠지만, GPT는 그 흐름을 함께 찾아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