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로 우분투 리눅스를 시작했습니다.

 요즘 저는 GPT의 도움을 받아 우분투 리눅스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깊게 하지는 못하지만, 이 과정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특히 GPT의 도움으로 서버를 직접 띄워봤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내 서버가 인터넷에 존재한다는 것이요. 지금은 구형 컴퓨터로 서버를 만들어서 운영해볼 생각인데, 그 자체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전에 라즈베리 파이를 해보고 싶어서 중국 브랜드인 Orange Pi Zero 3를 약 5만 원 정도 주고 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서 손도 못 대고 서랍에 5년 정도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GPT 덕분에 이번에는 모니터에 연결해서 우분투를 설치했고, 이제는 서버까지 실행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로 서버를 돌리고, 손바닥보다 작은 기판에 운영체제를 설치한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1주일 전에는 ESP32라는 칩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제 간단한 회로를 구성해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도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조만간 ESP32도 다루게 되겠지요. 이게 재미있는 이유는 USB로 컴퓨터와 연결해서, 우분투에 설정된 C 프로그램을 바로 보드에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하나씩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도 많지만, 그래서 더 취미를 제대로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죽기 전에 수학도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외국어는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낚시나 골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자동차는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BMW 7시리즈를 하나 샀습니다. 잘 타고 다니고 있고, 지금은 어머니가 주로 이용하고 계십니다. ㅋㅋ 돈이 많이 드는 취미입니다. 그런데 이런 취미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즐거운 것 같지만, 사실은 남들을 의식하는 부분이 있고,...

유튜브 영상을 만들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유튜브에 두 번째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조회수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화가 날까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두 번째 영상을 만들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키보드로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가면 되지만, 영상을 만든다는 것은 전혀 다르더군요.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특히 저는 DaVinci Resolve를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만약 GPT가 없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정말 억지로 두 번째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제가 영상을 봤고, 다른 사람은 세 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유튜브는 원래 ‘덕질의 천국’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공부를 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는 공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런 성격이 훨씬 강했죠. 하지만 요즘은 워낙 돈이 되다 보니, 무엇이든 돈이 되는 방향만 추구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 덕질이라는 것은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과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견디는 시간이 있으며, 결국 그 과정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것. 그것이 덕질의 본질 아닐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요. 이 힘든 세상에서 덕질 조금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그런데 저는 즐겁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유튜브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쉽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상을 몇 개 만들어 보니 재미가 있고, 계속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하나의 취미가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글 하나 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가끔은 글을 쓰...

글쓰기가 행복을 만드는 순간일 수도 있어요.

저는 지금 아주 새로운 인생의 고난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통이지만, 지금의 저는 그 무게가 꽤 버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그런 고통이 있다고 해서 멈춰주지는 않더군요. 결국 우리는 매일 일해야 하고, 매일 살아가야 합니다. 그게 인생이니까요. 그래도 가끔 저를 위로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글쓰기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제 상황을 본다면 “지금 글 쓸 때가 아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글을 씁니다. 어제는 유튜브 영상도 하나 올렸습니다. 조회수는 9회입니다. 그중 4번은 제가 봤고, 구독자는 1명인데 그마저도 저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게 조금 창피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말 유튜브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GPT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만들고, 블로그에 글도 씁니다. 어떤 날은 조회수가 0일 때도 있습니다. 실망스럽긴 하지만, 멈추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글쓰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GPT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 나올까”, “영어의 역사에 대해 글을 써볼까”, “시사적인 글을 쓰면 어떨까” 같은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데 문득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미로 하는 일을 왜 돈과 조회수로만 판단해야 할까요? 내가 즐거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가 좋아야 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요. 다른 사람들의 조회수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온 한 캐나다 가족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중 몇 명이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었고, 부모는 아이들이 볼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가 틀릴 가능성...

유튜브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 글 쓰던 사람이 영상 만들면서 느낀 현실

요즘 새롭게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다. 글은 매일같이 쓰다 보니 이제는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런데 막상 영상을 만들려고 하니 전혀 다른 세계였다. 자막을 넣고, 글자를 만들고, 이미지를 연결하는 모든 과정이 낯설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감이 오지 않는다. 자막 하나 넣는 것도 쉽지 않고, 이미지를 만들어 그것들을 이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일도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이미지의 흐름’을 만드는 일이다.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미지에 지속성을 부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사실 유튜브에 도전하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인터넷과 연결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그동안 나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소비하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AI가 등장하면서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보다, GPT와의 대화나 텍스트 기반 소통이 더 많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각자의 욕망과 생각을 끊임없이 표현하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은 예전의 ‘학번 일기’와 비슷한 느낌이다. 대학생 시절, 교회 대학부에서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기억이 있다. 둥근 테이블에 앉아 기타를 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일기처럼 글을 남기던 공간. 누군가 글을 쓰면, 또 다른 누군가가 답을 달며 대화를 이어가던 그 방식. 지금의 블로그와 유튜브는, 어쩌면 그때의 ‘학번 일기’가 인터넷으로 확장된 형태인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 유튜브는 ‘좋아하는 것을 깊게 파는 사람들’의 공간이고, 블로그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공간이다. 나에게는 이것이 하나의 기록이자, 나만의 공간이다. 어쩌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나라는 사람의 흔적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남는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내가 사라진 이후에도, 내가 쓴 ...

에드센스 기준에 맞춰 글을 쓰며 느낀 점 (내부참조와 구조에 대하여)

에드센스 기준에 맞춰 글을 쓰며 느낀 점 (내부참조와 구조에 대하여) 오후에 에드센스에 관한 글을 짧게 하나 작성했는데, 생각보다 조회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GPT를 활용하면서 에드센스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했던 부분들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GPT를 만나면서 글쓰기가 바뀌었습니다 사실 저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보다 GPT와 대화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GPT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고 하고, 또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는 특징이 있어서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글쓰기가 좋아서 서론, 본론, 결론과 같은 구조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쓰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그냥 하루에 하나씩, 생각나는 대로 계속 글을 썼습니다. 몇 달이 지나니 글쓰는 것이 점점 자연스러워졌습니다. GPT는 글을 대신 쓰는 것이 아니라 정리해줍니다 12월쯤 GPT를 만나면서 글의 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문장 정리와 흐름 정리였습니다. 연결이 어색한 부분을 정리해주고 맞춤법을 잡아주고 문단을 정리해줍니다 그런데 동시에 한 가지 불안도 생겼습니다. “이 글이 과연 제 글이 맞는가?”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GPT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GPT로 수정한 글이 GPT의 글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답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직접 쓰고, 그 글을 바탕으로 수정하는 것은 여전히 저의 창작물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준을 받아들이고 나니 글을 쓰는 것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지금은 확신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점입니다. 글이 쌓이니 구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글이 100개, 120개를 넘어가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비슷한 주제의 글들이 묶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GPT와 함께 에드센스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에드센스는 글을 ‘읽...

블로그 150편 작성 후 깨달은 점 (에드센스와 글 구조 고민)

제가 작년 이맘때쯤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돈이 부족해서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이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블로그가 돈이 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 구조나 원리는 전혀 모른 채 시작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미련은 늘 남아 있었습니다.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작가처럼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블로그를 하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기분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작년 12월부터 GPT를 접하게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재료가 필요한데, GPT는 그 재료를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마치 요리에 필요한 좋은 식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식은 빠르게 쌓이는데 정리는 되지 않았고, 생산 속도는 이전보다 몇 배는 빨라졌지만 체력과 정신력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GPT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배운 것은 많았지만, 오히려 머릿속은 더 복잡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4개월이 지나고 나니, 그래도 조금씩 형태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직접 제작해서 올려 보았고, 꿈만 같았던 리눅스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서버까지 구축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열렸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제 역시 이전보다 훨씬 명확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블로그에 글이 약 150편 정도 쌓이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글은 조회수가 나오고, 어떤 글은 거의 읽히지 않았습니다. 또 어떤 글은 연속해서 읽어야 이해가 되는 반면, 어떤 글은 독립적으로 읽히는 등 글의 구조가 점점 복잡해졌습니다. 결국...

아버지가 기억나서

오늘은 아버지가 많이 생각나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아버지가 떠오르는 장소는 제 고향 강릉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힘들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한 기억이기도 합니다. 가끔 옛날 노래나 TV 방송을 접할 때면 문득 그런 생각이 납니다. 그 시절에는 밖에 있다가 집에 돌아가면 늘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셨고, 식탁에는 된장국과 어머니가 무쳐주신 나물 반찬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 평범했던 일상이 지금은 더없이 그리운 기억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 달쯤 지났을 때, 갑자기 우울 증상이 찾아왔습니다. 몸이 무기력해지고, 일어나기조차 힘들었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상태가 조금은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일주일 정도는 거의 누워 지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제 머릿속에서는 ‘아버지’라는 단어 자체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멀리서 그 단어가 보이기만 해도 외면하려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는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아마도 살아가기 위해, 다시 일어나기 위해 제 자신이 아버지를 잠시 밀어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그 슬픔 속에 머물 수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다시 아버지가 생각나는 곳을 다녀오고 나니 자연스럽게 아버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사랑아 왜 도망가”라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그 눈물은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아프셨을 때는 수술만 받으면 좋아지실 거라 믿었습니다. 결과를 알 수 없었기에 자식으로서 수술을 말릴 수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지만,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저와 동생은 그 과정에서 들어간 비용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버지가 좋아지시기만을 바랐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도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그 노래를 들으면서도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저 잘 께요. 나중에 하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