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대 문명과 성경의 배경(시리즈 허브 글)

1부. 고대 문명과 성경의 배경 메소포타미아에서 가나안까지, 성경의 첫 무대를 읽다 「성경과 함께한 세계사」는 성경의 사건과 인물, 민족과 국가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살펴보는 시리즈입니다. 성경의 이야기는 고립된 공간에서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고대 문명이 발전했고, 가나안은 여러 민족과 제국이 만나는 길목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앗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팽창 속에서 멸망했고, 유대인들은 페르시아 시대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이후에는 그리스어와 헬레니즘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신약성경의 세계는 로마 제국의 정치 질서와 도로, 도시와 행정 체계 위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시대별로 이해하기 위해 「성경과 함께한 세계사」는 모두 10부로 구성됩니다. 지금 읽는 「고대 문명과 성경의 배경」은 그 첫 번째 시리즈입니다. 「성경과 함께한 세계사」 전체 시리즈 1부. 고대 문명과 성경의 배경 2부. 이집트와 가나안의 세계 3부. 이스라엘 왕국과 주변 세계 4부. 앗시리아 제국과 북이스라엘의 멸망 5부. 바빌로니아 제국과 유다 왕국의 멸망 6부. 페르시아 제국과 유대인의 귀환 7부. 알렉산더 대왕과 헬레니즘 세계 8부. 로마 제국과 신약성경의 세계 9부. 유대 전쟁과 예루살렘의 멸망 10부. 로마 제국과 기독교의 확산 1부에서는 성경의 이야기가 시작된 고대 근동의 세계를 살펴봅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도시와 문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수메르와 아카드가 어떤 문명을 만들었는지, 우르와 바빌로니아가 고대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봅니다. 또한 함무라비 법전과 고대 근동의 법, 창조와 홍수에 관한 여러 기록, 지구라트와 바벨탑의 역사적 배경도 함께 살펴봅니다. 이후 나일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연결한 가나안의 지리적 위치를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과 족장들이 살았던 시대의 고대 근동과 그들이 이동했던 길을 따라가 봅니다. 「고대 문명과 성경의 배경」은 모두 14편으로...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같은 영어라고 부르기 어려울 만큼 달랐던 초기 영어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날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고대 영어 문장을 처음 보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아마 영어라기보다 독일어나 북유럽의 어느 오래된 언어처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대 영어는 현대 영어와 철자만 다른 언어가 아니었습니다. 발음과 어휘가 달랐고, 명사와 형용사의 형태가 문장 속 역할에 따라 변했습니다. 동사도 인칭과 수에 따라 여러 형태로 달라졌으며, 현대 영어보다 어순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영어와 고대 영어 사이에는 약 천 년에 이르는 긴 시간이 놓여 있습니다. 그동안 영어는 바이킹이 사용한 고대 노르드어와 접촉했고, 노르만 정복 이후에는 프랑스어와 라틴어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문법은 점차 단순해졌고, 단어의 위치가 문장의 의미를 결정하는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고대 영어를 오늘날 영어의 오래된 철자법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고대 영어는 현대 영어와 이어져 있지만, 구조와 모습이 상당히 다른 영어의 초기 단계였습니다. 고대 영어는 언제 사용되었을까 고대 영어는 일반적으로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을 비롯한 게르만계 집단이 영국에 정착한 뒤부터 노르만 정복 전후까지 사용된 영어를 ...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여러 이주 집단이 영국의 새로운 지배 세력이 되기까지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로마 제국이 영국에서 물러난 뒤, 영국 섬에는 하나의 통일된 국가가 곧바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행정과 군사 체계가 약해지면서 여러 지역의 지도자와 집단이 각자의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유럽 대륙에서 건너온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을 비롯한 게르만계 이주민들도 영국의 여러 지역에 정착했습니다. 처음부터 잉글랜드라는 하나의 나라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지역에 작은 공동체와 정치 세력이 생겼고, 이들이 주변 세력과 경쟁하거나 결합하면서 점차 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후대에는 이 시기의 주요 왕국을 일곱 개로 정리해 ‘칠왕국’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역사에서는 일곱 왕국이 동시에 고정된 경계를 가지고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왕국의 수와 영토는 계속 달라졌고, 작은 왕국과 부족 집단이 강한 왕국에 흡수되기도 했습니다. ‘칠왕국’은 복잡한 앵글로색슨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후대에 만든 편리한 구분에 가깝습니다. 로마 이후 영국에는 누가 권력을 잡았을까 5세기 초 로마군이 브리타니아에서 철수하자 영국의 정치 질서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도시와 도로, 군사...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왜 영국은 색슨랜드가 아니라 잉글랜드가 되었을까 5세기 이후 브리튼섬에는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을 비롯한 여러 게르만계 집단이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하나의 통일된 민족이나 국가를 이루어 영국에 도착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왔고, 서로 다른 지도자를 따랐으며, 영국에 정착한 뒤에도 여러 왕국으로 나뉘어 경쟁했습니다. 앵글족은 주로 영국의 동부와 북부에 정착했고, 색슨족은 남부에 정착했습니다. 주트족은 켄트와 와이트섬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 가운데 색슨족은 매우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서식스와 에식스, 웨식스라는 이름에는 지금도 색슨족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웨식스는 훗날 바이킹의 침입에 맞서 살아남았고, 영국의 정치적 통일을 주도했습니다. 그런데도 나라의 이름은 색슨족의 이름을 따른 ‘색슨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앵글족의 이름을 따라 England , 즉 잉글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언어 역시 색슨어가 아니라 English , 즉 잉글리시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왜 앵글족의 이름이 여러 집단과 왕국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을까요? 그 답을 찾으려면 민족의 이...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로마가 떠난 영국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다 오늘날 영어의 직접적인 역사는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을 비롯한 게르만계 집단이 브리튼섬으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원래 영국에 살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앵글족은 오늘날의 독일 북부와 덴마크 남부, 색슨족은 독일 북서부와 네덜란드 해안 지역, 주트족은 덴마크의 유틀란트반도와 관련된 게르만계 집단이었습니다. 그런데 5세기를 전후하여 이들이 북해를 건너 영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왜 자신들이 살던 땅을 떠나 영국으로 왔을까요? 과거에는 이들의 이동을 단순한 침략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역사는 그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어떤 사람은 용병으로 들어왔고, 어떤 사람은 새로운 토지를 찾아왔으며, 어떤 집단은 전쟁과 약탈을 통해 세력을 넓혔습니다.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의 영국 이동은 침략과 이주, 정착과 정치적 팽창이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일어난 과정이었습니다. 로마군의 철수로 거대한 권력 공백이 생겼다 로마 제국은 서기 43년 브리타니아를 정복한 뒤 약 4세기 동안 영국의 상당 부분을 지배했습니다. 로마는 도로를 건설하고 도시를 세웠...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날 영국의 중심 언어는 영어이다. 그러나 영어는 처음부터 브리튼섬에서 사용된 언어가 아니었다. 영어의 조상이 된 서게르만계 언어가 브리튼섬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로마의 지배가 끝난 뒤인 5세기 무렵이었다. 그보다 훨씬 전부터 브리튼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은 영어와 다른 언어를 사용했다. 그렇다면 영어가 들어오기 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고 있었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선사시대의 브리튼섬에서 시작해 켈트계 브리튼인, 로마의 정복과 로마 철수까지 살펴보아야 한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먼저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영국이나 잉글랜드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영국이 자리 잡은 섬은 일반적으로 그레이트브리튼섬 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고대의 이 섬에는 하나의 통일된 국가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여러 지역 집단과 부족이 서로 다른 정치적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었다. 잉글랜드라는 이름도 아직 없었고, 잉글리시라는 언어도 존재하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훗날 브리튼섬으로 건너온 게르만계 앵글족의 이름에서 발전했다. 따라서 영어 이전의 영국을 이야기할 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영어의 탄생과 고대 영어」 전체 시리즈 1편. 영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2편. 영어는 어떤 언어 계통에 속할까 3편. 영어 이전의 영국에는 누가 살았을까 4편. 앵글족·색슨족·주트족은 왜 영국으로 왔을까 5편. 잉글랜드와 잉글리시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6편. 앵글로색슨 왕국은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7편. 고대 영어는 오늘날 영어와 얼마나 달랐을까 8편. 고대 영어의 방언은 어떻게 나뉘었을까 9편. 고대 영어의 기본 어휘는 어디에서 왔을까 10편. 기독교는 고대 영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1편. 고대 영어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2편. 알프레드 대왕은 영어를 어떻게 지켰을까 13편. 『베오울프』는 왜 영어사에서 중요한가 14편. 노르만 정복 직전의 고대 영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날 영어에는 라틴어와 프랑스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매우 많다. 정치, 법률, 학문, 종교와 관련된 영어 단어를 살펴보면 라틴어나 프랑스어에서 온 단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영어가 라틴어 계통의 언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영어는 라틴어 계통의 언어가 아니다. 영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게르만어파의 언어이며, 그 가운데서도 서게르만어군에 속한다. 영어의 계통을 간단히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인도유럽어족 → 게르만어파 → 서게르만어군 → 고대 영어 → 중세 영어 → 근대 영어 → 현대 영어 영어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계통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영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한다 세계의 언어들은 공통된 조상과 역사적 관계에 따라 여러 언어 가족으로 나뉜다. 영어가 속한 가장 큰 언어 가족은 인도유럽어족 이다. 인도유럽어족에는 영어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페르시아어와 힌디어 등이 포함된다. 이 언어들은 오늘날 서로 매우 다르게 보이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하나의 공통된 조상 언어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여겨진다. 그 조상 언어를 인도유럽조어 라고 한다. 인도유럽조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