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바라보는 중국과 러시아

 중국과 러시아는 같은 공산국가입니다. 하지만 위치가 문제이지요.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공산주의 국가라는 자부심이 있지만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의 시초 같은 느낌의 나라라서 같은 체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지만 서로 라이벌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력을 동원해서 지원해준 것이 생각보다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전쟁이 나게 되면 최소란 러시아가 점령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바라는 심정으로 러시아를 도와주었겠지만 러시아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공산주의 체제가 아닌 석유와 가스 판매입니다. 즉 러시아는 자신들의 가스와 원류를 사가는 손님이 필요한 것이지 과거의 이데올로기의 유지나 중국과의 라이벌 구도 같은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한국은 상당한 양의 원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북한을 통해 가스관만 연결하면 운송비 없이 시베리아 가스를 지속적으로 팔 수 있는 곳이지만 북한은 전쟁이 끝나면 사실 짐이지요. 러시아에게는 중국은 북한이 민주주의 국가로 돌아서게 되면 가장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겠지요. 가장 피하고 싶은 미국의 우방인 한국을 눈앞에 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제력과 국방력이 너무 성장해 버린 것입니다. 한국에게는 4000발이 넘는 미사일이 있습니다. 일부는 베트남까지 가는 고성능의 미사일입니다. 사실 핵폭탄 보다 무서운 것이 전쟁 발발하고 2시간이면 중국의 모든 대도시와 군사시설에 미사일이 도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2시간만에 중국의 국가기능을 상실 시키는 것이 가능하지요. 더욱이 한국의 기술력을 아직도 중국이 모두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어요. 

지난번 미국의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내렸는데 결과는 중국에게 비참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지요. 유럽과 미국에서 반중 정서가 강해지고 일본도 중국을 견제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실패로 중국은 사실 자신들의 물건을 팔 수 있는 나라가 줄어들고 있어요. 한국이 더욱 심합니다. 결국 시진핑주석이 날아와서 관계를 개선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갔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승리하고 한국이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무너지면 중국의 경제가 붕괴 합니다. 북한이 붕괴한다고 해서 중국의 경게가 무저지는 않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무기가 필요했던것이지 북한의 경제까지 책임지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석유가 가스를 판매 할 수 있는 시장인 한국을 원하고 중국도 역시 자신들과 엄청난 양의 무역을 하고 있는 한국을 원합니다. 북한은 돈이 없기 때문에 버려짐을 당하겠지요. 

하지만 북한의 붕괴를 원하는 국가는 아무 곳도 없습니다. 왜냐면 서로가 국경을 앞에 두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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