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처음인데… GPT로 영상 만들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됩니다)

요즘 유튜브에 두 번째 영상을 올리기 위해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블로그에 작성한 ‘영어의 역사’ 관련 글을 바탕으로,
이를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글쓰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역동적인 영상이 아니라,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일종의 설명형 콘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채널에는 총 3개의 영상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중 2개는 테스트용으로 올린 돌고래 영상이고,
나머지 1개는 실제로 처음 제작해 본 콘텐츠입니다.

아직 자막 처리가 완전히 되지 않았고,
실수도 많은 영상이지만 당분간은 그대로 두고
다음 영상을 먼저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여러 영상을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술적인 능력이 쌓이고,
이후에 기존 영상을 더 잘 수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GPT와 함께 찾은 영상 제작 방법

저는 글을 쓰는 데에는 자신이 있지만,
영상 제작이나 디자인에는 익숙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GPT와 여러 대화를 나누던 중,
유튜브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유튜브는
특정 분야를 깊이 파는 사람들,
즉 ‘덕후’들의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극적인 콘텐츠나 단순한 흥미 위주의 영상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튜브는
자동차, 역사, 군사, 수학, 언어 등
각자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이 아닌 ‘이미지 + 이야기’ 구조

여러 교육형 채널을 분석해 보니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채널들이
복잡한 영상이 아니라
이미지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과 같은 방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 내용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하고
  • 자막을 넣고
  • 나레이션을 추가하는 방식

직접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특히 화려한 이미지보다는
단순한 선이나 스케치 스타일을 사용했을 때,
오히려 나레이션과 자막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디오북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해도는 더 높은 형태의 콘텐츠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직 작은 시작이지만 의미 있는 변화

현재 조회수는 많지 않습니다.
업로드 후 약 2주 동안 약 25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거의 조회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씩이라도 반응이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이 방식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지금은 두 번째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GPT가 바꿔준 제작 방식

이번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GPT였습니다.

내용을 설명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After Effects와 같은 전문 툴 없이도
기본적인 영상은 충분히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현재는 DaVinci Resolve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은 기능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때마다
GPT에 화면을 공유하고 질문하면
빠르게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어서
작업 효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글들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리지널리티 역시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들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작업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막 작업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남아 있지만,
방법은 이미 찾은 상태입니다.

두 번째 영상이 완성되면
전체 제작 과정을 정리해서
‘GPT를 활용한 유튜브 제작 방법’이라는 주제로
별도의 글로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이제는 확실히 느낍니다.
GPT와 같은 AI 없이
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제작 방식 자체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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