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가장 관련이 많은 도시 후쿠오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고대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연결해 주는 출입문과 같은 도시입니다. 지금은 일본 규슈를 대표하는 도시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일본의 대도시이기도 하지요.
특히 일본이 개항하던 시기에는 외국 문화가 바로 들어와 일본 열도로 퍼져 나가던 관문 역할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와 한반도의 관련성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깊습니다. 고대에는 먼바다를 건너기보다는 섬과 해안을 따라 이동했기 때문에, 한반도 남부에서 출발해 대마도, 규슈 북부를 거쳐 후쿠오카를 통해 일본 내륙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경로를 통해 철기 문화, 벼농사, 토기 제작 기술, 금속 가공술, 문자, 그리고 불교 문화 등이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쿠오카의 하카다 항구 역시 이러한 문화와 사람들이 드나들던 고대의 관문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외국 사절단이 도착하고 무역이 이루어지던 곳이었으며, 외국 상인들이 거주하던 국제적인 항구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후쿠오카를 이야기할 때 하카다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후쿠오카와 한반도의 역사적 관계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대의 후쿠오카가 가진 매력과 한국인들이 이 도시를 자주 찾는 이유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배로도 갈 수 있고, 비행기로는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국내 이동보다 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해외 도시이죠.
그래서 주말을 이용한 짧은 여행도 가능하고, 일정 부담도 적습니다. 유럽에서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를 오가는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
후쿠오카는 일본에서도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하카다 라멘, 모츠나베, 신선한 해산물 등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여행 중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거의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도시 규모가 여행하기 딱 좋다
도쿄처럼 너무 크지도 않고, 교토처럼 관광지 중심의 도시도 아닙니다. 하카다와 텐진을 중심으로 이동이 간단하고, 지하철과 버스도 편리합니다.
쇼핑과 식사, 바다 산책까지 모두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어 산책하며 돌아다니기 좋은 도시입니다.
한국과 닮은 도시 분위기
후쿠오카는 항구 도시라는 점에서도 한국의 여러 도시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 문화 역시 익숙한 부분이 있어, 한국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크게 낯설지 않습니다.
관광보다 생활 여행이 가능한 도시
후쿠오카는 관광지만 몰아서 보는 도시가 아니라, 동네 카페를 들르고 쇼핑을 하고 바다를 산책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생활형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숙소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도 이런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음에 다시 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일본 도시보다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비교적 좋은 것도, 오랜 역사적 교류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후쿠오카와 한반도의 고대사 관계를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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