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대역사를 품고 있는 후쿠오카를 알아 볼까요
후쿠오가는 고대의 일본에 철기 벼농사 불교 문자를 받아 들여 퍼트린 도시입니다. 일본의 문화가 이곳을 통해서 처음 흔들리고 처음으로 바뀌기 시작한 그런 도시입니다. 그래서 후쿠오카는 일본 특유의 폐쇄적 정서보다 개방성이 더 많이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후쿠오가가 이렇게 많은 문화를 받아 들이는 관문의 역할을 한 이유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고 중국과의 거리도 상당히 짧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일본의 해외에 대한 관문의 역할을 고대 시대부터 행하고 있던 도시입니다.
중세부터 근대까지 후쿠오카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하카다 항구였습니다. 하카다는 상인의 도시이고 바다의 도시입니다. 과거부터 국제 무역항이 였고 조선-명-청과의 교역도 이루어졌던 상인의 도시입니다. 하카다의 사람들은 지금도 "권력보다 돈, 이념보다는 실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런 정신 때문에 노점 문화(야타이) 빠른 문화 수용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 없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권력과 무사의 시대였던 에도 시대에 후쿠오가는 2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사와 권력 그리고 성곽을 가지고 있던 후쿠오카와 상인들 서민들 그리고 교역이 있던 항구의 하카다가 있습니다. 문화와 활력은 하카타에 있고 권력은 후쿠오가 성에 있었던 것이지요.
후쿠오가는 일본의 고대 서부 행정 수도로 다자이후라고 불리웠습니다. 외고-군사-문화를 관리하던 곳으로 대륙의 문명을 관리하던 핵심 거점이였습니다. 일본의 서쪽 수도 였습니다.
지금의 후쿠오가는 도쿄보다 느리지만 답답하지 않고 오사카보다 조용하지만 생기가 있는 바다-산-강-도시가 같이 있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하카다 역 근처를 걸을 때문 이곳이 일본의 상인들의 도시이다라고 나카스 강변을 거닐때는 밤의 도시 생활의 도시라고 생각하고 마이즈루 공원에서는 권력은 사라지고 풍경만이 남아 있다라고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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