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해안이 깨어나고 있다.
강릉은 아주 역사가 오래된 도시입니다. 신라 시대에 이미 명주라는 나라가 있었고 하슬라라는 고유의 이름이 있습니다. 신기하지요. 하슬라라는 뜻도 정확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단어입니다. 말갈족의 언어라는 말도 있는데 어째든 .....
서울 강릉간 철도가 생각보다 인기많아서 벌써 철도역을 넓히고 있는데 부산 강릉간 철도가 연결되면서 관광객이 폭팔하고 있어요. 제가 강릉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가을 바다와 가을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은 정말 아름답거든요. 유럽의 지중해 이야기를 하지만 거기는 덥잖아요. 강릉은 서늘한 가을 날씨에 산과 들에는 단풍들어서 알록달록하거든요.
느낌적으로 지중해 같은 바다빛인데 느낌은 가을입니다. 산들도 생각보다 높고 그래서 단풍도 색이 깊어요. 캐나다 같은 그런 느낌 바다는 지중해인데 산을 캐나다 독특하지요. 하늘빛이 정말 이쁜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 동해안 뉴스에서는 강릉 삼척간 철도를 고속화해야 한다고 엄청 열변을 토하더라구요. 동해안 영동지역을 옛말로 하슬라 지역이지요. 관광벨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기자들이 정말 열심히 설명하더군요.
당연한 일이지만 만일 유라시아 철도가 동해안 철도랑 연결이 된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지겠지요.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협조가 있어야 하는데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전쟁이나 북한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되어 있겠지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증시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은 올라가겠지요. 더욱이 철도 물류가 유럽과 연결된다면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보다는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겠지요.
중국이 이러한 점을 생각해서 미리 일대일로를 만들려고 했는데 사실상은 실패에 상황에 놓여있지요. 유럽으로 가기 위해 거처야 하는 나라들이 작은 나라들이 많아서 핸들링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중국은 철도자체를 무기로 그들을 조정하려는 의도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러시아는 작은 나라가 아니고 한국에 천연가스를 판매하려는 의도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상황만 좋아진다면 언제든 연결하고 싶어하겠지요. 하지만 북한이 문제이니깐 .....
그런데 뉴스에서 이런 말까지 언급하더군요. 미래에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연결된다면 이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적어도 새로운 철도 관광이 동해안으로 오고 있고 만일 동해안에 자금이 몰리면 러시아 철도도 전설속의 이야기는 아니게 되는 거지요.
처음엔 서울 강릉간 철도가 동계올림픽으로 만들어졌고 그때만해도 사람들은 타당성이 없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삼척과 속초 양양까지 동해안 철도의 고속화에 열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릉역을 3배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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