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유가 선물 한 동안 정말 돈벌었었는데 ㅋㅋㅋ
2년전 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까지 유가 선물로 한달에 1000만원씩 벌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갑자기 이런 저런 문제가 같이 겹치고 감정이 복잡해지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매매가 꼬이고 갑작스럽게 손실이 많아졌다. 금년 초에도 돈을 1400만원 정도 잃었다. 그래서 지금 막노동으로 회복하고 있다. 지금 조금 많이 회복 되었는데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 인생 쉽지 않다. 그런데 오늘 다시 유가 선물과 차트를 보게 되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유가 선물이 많은 위험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주 중요한 장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너무 리얼하게 세계 경제를 읽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 아주 조금은 경제가 어떻게 흐르는지 남들보다는 조금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선물 트레이딩을 한다고 해서 경제를 모두 이해할 필요도 없고 정책을 상세하게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차트를 잘 분석해야 하고 모든 경우에 매도 아니면 매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도를 할 수 있는 자리도 기다려야 하고 매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동안 돈을 잃은 경우를 보면 일봉을 그렇게 신경쓰지 못했던 것 같다. 낚시 하듯이 물때가 있는데 물때를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매일같이 돈을 벌어야 하니깐 그런데 이제 여유가 생기면서 물때를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파도를 타듯이 내가 원하는 그래프가 만들어 질때만 들어 가야 하는데 그런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방법이 리본 기법인데 정말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 타이밍 잡기가 너무 어려웠다. 다시 찾아보면 내가 기회만 잘 노리면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유가로 돈을 버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외국어를 더 많이 하는 것 그리고 책을 더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그런 것은 크게 관심이 없지만 만일 물때를 기다릴 수 있다면 70만원 정도로 다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도 글을 미친 듯이 쓰고 있다. 그리고 달리기도 열심히 하고 있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외국어도 좋아하니깐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생 짧다 다음에 다음에 하다 무덤에서 하게 될 것이다. 유가를 할때는 돈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인생에서 해야 할일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내가 해야 할일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나는 내가 원했던 몇가지 일을 해왔고 이루었다. 그럼 그것이 인생의 목표인가 아니다.
글쓰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더 중요한다. 해야 할 일이 수도 없이 많다. 글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건강하게 몸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일이다. 돈 중요한다. 사랑 중요하다. 하지만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도전 그리고 노력 집중력 그리고 다시 노력 다시 집중력 돈은 과정에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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