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비만하는 인스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우리는 매일 같이 엄청난 양의 동영상과 인터넷 컨텐츠를 소비만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런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 사실입니다. 글하나 쓰는 것도 몇시간이 걸리거나 내용이 있는 글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동영상 촬영과 편집은 사실 생각도 못할 일입니다. 컨텐츠를 생산해 내는 일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게다가 그런 컨텐츠를 누군가가 보고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일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 만이 중요한 일일까요. 사실 제가 몇년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데요. 교육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컨텐츠를 만드는 일이지요. 하지만 교육과정은 수만은 규칙과 절차가 있고 학생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만들어야 하는 컨텐츠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정해져 있고 내용도 정해져 있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인터넷상의 컨텐츠는 경계도 없고 그다지 규칙도 없어요. 하지만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은 돈이 되고 또 사람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법칙이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가르쳐 주고야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저는 자신있게 인터넷 컨텐츠를 만들어라라고 말하고 싶어요. 왜냐면 너무 많은 것을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런 컨텐츠를 만들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생각합니까 제가 지금 이렇게 말도 않되는 것들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만일 지금과 같은 생각이 아니였으면 글을 쓰고 있을 수 있을까요. 미래에 ai시대가 되면 인터넷에 글쓰는 일이 쓸모 없는 일이 될까요. 모든 ai들이 학습을 하는 것인 인터넷 상에 올라온 컨텐츠를 찾아서 학습하고 있기 때문이잖아요. 즉 우리는 별 의미 없이 글을 쓰지만 그것만으로도 창작이 되고 컨텐츠가 된다는 것이지요. 과거에 우리가 자신의 글을 자신만의 노트에 간직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블로그와 같은 곳에 글을 쓰고 올리고 있잖아요. 우리가 죽어 없어진다고 해도 과연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이 세상에서 사라질까요. 누군가 읽지 않아도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ai가 찾아준 자료를 정리해서 다시 글을 쓴다고 해도 이미 다시 창작을 한거 잖아요.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세상에서 다른 일을 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찾아보고 내가 필요한 자료들을 뽑아내고 그리고 다시 나의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저는 지금 매일 같이 글쓰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서 글을 쓰지만 이것도 역시 새로운 과정이고 새로운 창작인 것은 분명합니다. 언제가 좋은 컨텐트나 글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의 컨텐츠를 소비만하지 말고 생산을 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에서 스스로의 발전을 해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어머니랑 해변길을 드라이브 하고 돌아왔는데 사진이랑 글을 써볼것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랬으면 보다 괜찮은 글을 하나 쓸번 했는데 말이지요. 다행인 것은 몇일전 생각했던 것을 지금 글로 옮길 수 있어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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