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돈을 버는 일 그렇게 간단할까?

     어쩌면 블로그로 돈 버는 일이 간단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쓴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기도 합니다. 글이라는 것은 내가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읽어 주길 바라는 행동이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의 생각도 정리가 되어야 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이 느끼고 공감하게 만들어야 하는 엄청난 2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이 2가지 단계라고는 하지만 두가지 단계라는 것이 각각 너무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글을 쓰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것 저것 써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고 했는데 어느 순간 블로그 전체의 컨셉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앞으로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는가 또 어떻게 글들을 써야 할까 글의 구성과 블로그의 구성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돈이 되는 글을 써야 한다. 생각만 해도 복잡하고 어지러웠어요. 그런데 역으로 생각 해봤어야 왜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했는지 

첫 번째 이제 나이도 많이 들었는데 인생 이렇게 끝나야 하나 무언가 책이 아니더라도 남겨야 할 것 아닌다. 유튭이든 인스타든 아니면 블로그든  책이든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돈 벌이 수단 나쁜 동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언가 차곡차곡 쌓고 싶었습니다. 글이든 유튭이든 하나씩 쌓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블로그를 하기 전 선물투자를 했어요. 전업으로 2년 정도 했는데 돈도 조금은 벌었었는데 다 날려 버렸지요. 그런데 문득 모니터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빨간색 그래프만 보고 있는 거에요.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는 것입니다. 책을 읽든 글을 쓰든 무엇을 만들어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놀음 같은 곳에 버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한심했어요. 

세 번째는  원래 무언가 혼자 공부하고 배우는 것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영어도 배웠고 컵퓨터도 배웠고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등도 공부했고요. 사실 책도 적게 읽은 편은 아닌것 같아요.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것 저것하긴 했는데 정리가 않되네요. 그래서 다 정리를 해보고 싶었어요. 


적어도 3가지 정도의 이유로 나는 블로그를 계속해야 한다. 그리고 하자보면 무언가를 만들 수는 있는데 블로그를 구성하는 것과 글을 쓰는 여러가지 과정들이 쉽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심지어 돈버는 것까지는 힘들더라도 글을 계속을 써야 한다는 의무가 계속 끌고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구성하고 글을 글답게 읽히게 하는 단계에서는 쉽지가 않다는 것 말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을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블로그는 포기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이 읽어 주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읽을 만한 글을 쓴다는 것 적어도 그런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것은 삶에서 내각 아직 죽기 않았다는 신고식을 매일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글을 쓰면서 블로그의 장점과 앞으로 글쓰는 자세를 생각하게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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