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웃나라의 느낌( 일본, 러시아, 중국)
한국 사람에게 일본은 정말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나라이다. 일제 강점기의 역사가 아직도 한국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평화롭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한일 정부 간의 관계가 냉각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5년 정도는 아베 수상이 일본 극우의 정치 세력을 등에 업고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거의 매주 한번씩은 사건이 터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일본인과 한국인들의 개인적인 감정은 정부의 권력자들의 감정이나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생활권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프랑스와 독일 정도의 느낌으로 살고 있다. 국경만 넘으면 바로 옆 동네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일본드라마로 일본어를 배울 정도면 한국에서 일본 문화는 아주 친근한 문화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일상에서 일본인을 만나도 그렇게 놀랍게 생각하지도 않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랏사이마세" "곤니찌와"정도는 모두가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심지어 일본어를 아주 많은 한국인들이 할 수 있다.
또 한창 일본 저가 여행이 유행할 때는 "야 점심은 도쿄가서 우동 먹고 올까"라는 농담을 할 정도 였으니깐 말이다.
일본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일본에 여행 갔을 때는 길거리에서 길을 물어보면 한국어로 답해주는 사람 정말 많았고 한국 사람이라 그러면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다. "김치찌개 좋아한다" "떢복이 좋아한다" 정말 한국 문화 좋아하는 일본인들 정말 많았다. 그렇게 서로 야간은 다르지만 많이 닮아 있는 서로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부 간에 정치적으로 험담하고 욕하고 데모하고 정말 화나고 미웠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혐한을 이용하고 반일을 이용하고 진짜 일본인과 한국인들은 그렇지 않은데 ........ 심지어 그런 시기가 되면 내가 일본 문화를 좋아하고 일본에 여행 가고 그런 것이 미안해지는 것은 내잘못인가 글쎄
그래서 나는 항상 우리가 이웃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있었다. 특히 일본의 행정구역이나 전체적인 역사, 중국의 역사라든가 러시아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한번쯤 정리하고 싶었다. 아마 블로그가 아니라도 다른 형태로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지금 시대는 다행히 블로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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