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의 너무 거대한 꿈

 매일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너무 즐거운데 블로그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은 글만쓰는 것과는 너무 다르네요. 처음엔 매일 일기처럼 글쓰면 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글이 하나 둘 모이다 보면 내 나름대로 체계를 잡아가고 싶고 돈많이 벌어서 부러워요 보다는 정말 잘 정리된 블로그네요라는 말을 듣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글쓰는 것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체계적이 된다는 것 그리고 내 생각이 반영된다는게 정말 머리 아프네요. 여기저기 글들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나의 생각을 집어 넣고 싶고 조금이라도 다르게 만들어 보고 싶고 욕심이 생겨서 글을 쓰고도 많이 바꾸어야 할것 같고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도 같고 정말 어렵네요.

처음엔 월 1000만원 벌었어요 라는 말에 시작하기는 했는데 지금은 월 200 아니 월 300만 나오더라고 고마울 것 같아요. 아니 심지어 돈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욕심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취미로 시작한거니까 오타구의 마음으로 계속해서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회수가 계속 나오니깐 용기도 많이 나고 즐거운 마음이 90%는 되는 것 같아요. 

일본에도 너무 가고 싶고 러시아도 너무 가고 싶고 프랑스도 가고 싶어서 외국어를 조금씩 다 시작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 가볍게 올리면 되겠지 했는데 일본 역사도 쓰고 싶고 도시들에 관해서도 쓰고 싶고 러시아도 쓰고 싶고 중국도 쓰고 싶고 아 ~~~~~ 우리나라 역사도 있잖아 아 ~~~~~~ 내가 사는 동네도 역사가 깊은데 이런 ~~~~~~~ 사실 난 자동차도 좋아하는데 BMW를 너무 좋아하는데 

쓰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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