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아라
지금 가장 힘든 것은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원래 하려고 하였던 것은 이웃 나라 일본 중국 러시아를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무작정 도시를 하나씩 소개하는 것도 이상하고 무언가 근본적인 것을 먼저 하고 싶었는데 모든 것이 막혀 버렸습니다.
재미있는 블로그를 하려고 했는데 무엇을 하려는 블로그인가에서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이웃나라를 소개하려는 블로그를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구성을 잡아가야 하나 어떻게 소개들을 연결해야 하나 하는 것들을 고민하다 보니 결국엔 책을 쓰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왜 블로그를 해야하나 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 까지 도착하였는데 결론은 블로그도 책과 같다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블로그라는 이름이 책이라는 인테넷 상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참조하고 읽어 보고 제게는 없지만 댓글도 달고 하는 것이지요. 인터넷 이전의 책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제가 발견한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구글이나 마이크로 소프트나 모든 회사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AI인데요. 제가 블로그 소재를 위해 Chat Gpt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컴퓨터가 아무것도 없이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고 적합한 것들을 매칭해준다는 것이지요. 즉 구글이나 다음이나 네이버들의 블로그 자료들을 Chat Gpt가 참조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창의적이거나 적어도 정돈된 글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AI가 작성해서 올려 놓지는 않으니깐요.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결국 몇년이 지나면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이 AI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겠지요. 창작은 인간의 몫이니깐요.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저는 블로그를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고 지금도 블로그의 정체성과 구성을 어떻게 할지에서 아직도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을 배려하지 않지요. 혹시라도 제가 글올리는 것에 게으르게 되면 정말 낙인찍혀버릴까봐 그냥 마구 글을 적기 시작하고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일 매일 글을 쓰는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여전히 저는 브로그의 정체성을 찾고 싶고 구성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큰 주제부터 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일본의 역사, 한국의 역사, 일본의 10대도시 중국의 10대 도시등과 같은 그런데 쉬지 않더군요. 일주일 내내 자료 찾아가면서 해도 다른 사람들 블로그 보고 쓴 글뿐이라.
하지만 무엇인가 큰 구조를 만들고 싶어서 아직도 집착하고 있습니다. 생각도 많이하고 하지만 글은 계속 올려야 한다는 변함 없는 조건이 있지요.
제가 만일 수익을 창출하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미친 짓이지요. 블로그가 아직 자리도 잡지 못했는데 책이 차례도 정하지 못했는데 무슨 돈입니까.
수익도 좋은 일이지만 블로깅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저는 발전하고 있어요. 왜냐면 계속 이런 저런 주제들을 가지고 고민 하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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